월요일 울산, 건조한 날씨 이어져…화재 주의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월요일인 11일 울산은 맑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질 것"이라며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3도 정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 낮 최고기온은 7도로 예상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울산앞바다에서 0.5~2m로 오후부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하는 유의해야 한다.
1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울산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7~35%로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지역은 지난 5일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7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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