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가스, 실적 호조·고배당 소식에 주가↑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SK가스가 4분기 호실적과 높은 현금배당 소식으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가스(018670)는 전거래일 대비 1700원(2.13%)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금배당 관련 공시를 올렸다.

SK가스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317억7800만원을, 당기 순이익으로는 흑자전환해 400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또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4.1%다.

전우제 흥국증권 연구원은 "SK가스는 지난해 3분기의 실적 부진을 4분기에 만회하며 연간 1000억~1300억원 수준의 지배순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업체인 만큼 이익 체력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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