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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 영업익 '1조클럽' 재진입 목표…매출 17조

등록 2019.02.11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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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 사장 "진정한 건설명가로 도약할 것"

현대건설 박동욱 신임 사장(자료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 박동욱 신임 사장(자료제공 = 현대건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 재진입을 천명했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수주액 24조1000억원, 매출액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연간실적 목표로 정했다. 수주액은 전년보다 26.6%,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19% 상승한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올해 중동, 아시아 지역 공사 수주를 늘리고,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데이터 센터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포트폴리오도 넓혀가기로 했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인적 경쟁력 제고, 선진 기업문화 구축, 준법·투명경영 등으로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모든 이해 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으로 두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올해 진정한 건설 명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현대건설의 영업익은 8400억원에 달했다. 매출은 16조 7309억원, 당기순익은 5353억원이었다. 국내외 수주규모는 19조33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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