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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문제 해결 대기오염 측정소, 익산 설치 가능성 높다

등록 2019.02.11 14: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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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의원이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2019.02.11.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의원이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지역의 현안인 미세먼지 문제가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로 개선될 전망이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의원은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환경부를 설득해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운영과 관련된 예산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설치 장소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오염 측정소에는 미세먼지 성분과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전문장비와 인력이 배치된다.

설치 후보지로는 신흥동과 모현동이 거론된다.

이 측정소가 설치되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인 분석과 연구가 가능해져 그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된다.

측정소에는 전문연구원 5명이 상주해 유해대기오염물질 농도에 대한 실시간 측정과 보고, 권역별 대기질 현황 파악, 대기오염현상의 원인규명과 특성파악, 미세먼지 발생원과 기여율 산정, 대기예보모델 검증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측정소 설치를 위한 실증실사를 마친 상태며 이르면 이번 주 설치 장소가 결정된다.

이춘석 의원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정확한 측정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필수”라며 “익산지역 유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유치전에는 전북지역에서 전주시와 익산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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