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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최적지는 다운2지구"

등록 2019.02.11 15: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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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1일 울산 중구의회 의원들이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중구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9.02.11.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1일 울산 중구의회 의원들이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중구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9.02.11.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11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최적지는 중구 다운2 공공주택지구"라고 주장했다.

 중구의회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포함된 것에 대해 24만 중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울산의 중심인 중구지역에 건립되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는 울산지역 5개 구·군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으며 변변한 의료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할 마땅한 산업시설도 전무해 예타면제 사업 취지에 적합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산재병원의 운영주체인 근로복지공단 본사가 관내 혁신도시에 위치해 있어 효율적인 업무 연계가 가능한 점, 응급환자를 빠르게 이송해야 하는 등 접근성을 따지면 다운2 공공주택지구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운2지구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범서IC를 통과하면 울주군과 북구, 동구 등과의 거리가 30분 내외에 불과하다"며 "울산-포항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경주와 포항지역 환자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구의회는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중구 유치를 위해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긴밀히 협의해 부지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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