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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5·18 모독 자유한국당 국민앞에 사죄하라”

등록 2019.02.11 16: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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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로고.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로고.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은 최근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5·18 관련 발언을 두고 “민주주의 원혼(寃魂)과 국민을 분노케한 자유한국당은 역사와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전북도당은 11일 성명을 통해 “이미 대한민국의 헌법에 어긋난 범법 행위로 법의 심판을 받았음에도 5·18 광주 민주화 혁명의 학살을 주도한 전두환을 영웅으로 미화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의 비상식, 비이성적인 행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다가 총탄과 군화 발에 짓밟혀 숨졌던 우리의 형제들을 폭동으로 몰고 부모와 형제를 잃은 가족들을 세금 축내는 괴물 집단으로 치부하고 있다”면서 “숭고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날조하고 국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기 전과범인 지만원의 허위 주장에 어깨 춤을 같이 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전북도당은 “아픈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이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고 폄하하는 일본의 아베 정권과 다를게 없다”면서 "자유한국당은 냉전수구적 극우 인사라고 하는 이들의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즉각 출당조치시켜야 하고 역사와 국민, 5·18의 원혼들과 광주시민들 앞에 참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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