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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회계사·건축사, 재개발·재건축 방법 알려준다

등록 2019.02.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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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회계사·건축사 등 전문가 실사례 중심교육

조합원, 임원, 시민 등 정비사업 이해관계자 대상

작년 3217명 수강, 정비사업 투명성과 공정성↑

【서울=뉴시스】 찾아가는 주민학교. 2019.02.12.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찾아가는 주민학교. 2019.02.12.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조합 임원, 토지 소유주 등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더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2019년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이달 개강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의 내용은 투명한 조합운영 방법, 서울시 공공지원제도,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사항 등이다.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을 통해 세부 강의 일정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정비사업 e-러닝 과정' 심화교육과정이 신규 개설(8월 예정, 30회)된다.

e-러닝 과정은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고려해 개설됐다. 이 과정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휴대용기기와 컴퓨터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개강하는 7개 과정은 ▲조합임원 역량강화 교육과정 ▲정비사업 실무자 교육과정 ▲정비사업 아카데미 일반교육과정 ▲정비사업 아카데미 심화교육과정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 ▲정비사업 아카데미 e-러닝 교육과정(기본·심화)다.

지난해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강자는 3217명이다.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다양한 정비사업 전문가가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수강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시켰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향후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을 더욱 강화해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교육대상의 세분화를 통해 조합원 등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민 스스로 재산권을 보호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키우도록 해 정비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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