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위조지폐 만들어 사용한 10대 검거…공범 추적 중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모습.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경찰은 또 A군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을 뒤쫓고 있다.
A군은 지난 8일 전주 시내 한 편의점과 술집 등에서 위조한 5만원권 지폐 7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를 당한 편의점 관계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위조지폐가 사용된 장소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 중화산동을 배회하던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경찰에서 "차량만 운전했을 뿐 지폐를 위조하는 데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경찰은 A군 등이 컬러복사기를 사용해 지폐를 위조한 것으로 보고 공범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말고도 공범이 최소 3명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범들을 검거해 봐야 모두 몇 장을 위조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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