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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美 국무부 부장관과 회동…"FFVD 위해 긴밀히 협력"

등록 2019.02.12 08: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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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뉴시스】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11일(현지시간)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장관 대행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2019.02.12. (사진=국회 제공)  photo@newsis.com

【워싱턴 D.C.=뉴시스】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11일(현지시간)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장관 대행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2019.02.12. (사진=국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11일(현지시간)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다.

국무부는 이날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설리번 부장관이 워싱턴에서 문 의장과 국회 대표단을 만나 한미간의 철통같은 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설리번 부장관과 문 의장이 한국, 미국, 일본의 3국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지난 1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미국 의회 지도자 면담 등을 통해 한미 동맹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계획됐다.

여야 5당 대표단도 문 의장관 동행한다. 여야 지도부와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외통위 소속 민주당 이수혁·한국당 김재경·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등으로 구성된 국회 대표단은 워싱턴 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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