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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유럽 경기감속 등에 1달러=110엔대 전반 연중최저치 출발

등록 2019.02.12 09: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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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유럽 경기감속 등에 1달러=110엔대 전반 연중최저치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2일 유럽 경기감속 등 우려에 1달러=110엔대 전반으로 반락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38엔으로 지난 8일 오후 5시 대비 0.64엔 떨어졌다.

달러가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엔화에 대한 매수로 파급한 해외시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분정리를 위한 엔 매도, 달러 매수도 출회하면서 오전 8시께는 1달러=110.49엔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8분 시점에는 0.67엔, 0.61% 내려간 1달러=110.41~110.4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장에 비해 0.65엔 내린 1달러=110.30~110.40엔으로 출발했다.

뉴욕 시장에서 전날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인 흐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반락해 8일 대비 0.65엔 저하한 1달러=110.35~110.45엔으로 폐장했다.

유로와 영국 파운드 등 유럽 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가 확대한 것이 엔화에도 파급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소폭 반락했다. 오전 9시17분 시점에 1유로=124.51~124.55엔으로 전장보다 0.06엔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속락했다. 오전 9시17분 시점에 1유로=1.1275~1.1278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65달러 떨어졌다.

유로권 경제 선행 불투명감에 따라 유로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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