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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유치, 문화재청·행복청·세종시 손잡다

등록 2019.02.12 1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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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유치, 문화재청·행복청·세종시 손잡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의 세종시 유치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의 유치와 건립, 운영에 대한 국내 기관간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문화재청은 해석국제센터 유치를 위한 대외 기능을 맡았다.

행복청은 센터 건축비와  종사자를 위한 정주여건 조성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해석국제센터 유치를 위해 신도심에 건립 중인 광역복지커뮤니티센터 일부 공간을 유네스코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두 기관은 국제교류센터를 건립해 해석국제센터가 필요한 기반시설 제공 및 다른 국제기구 입주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석국제센터는 세계유산협약 취지에 맞는 세계유산의 해석 원칙과 사례를 연구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네스코 산하 연구·교육 기관이다.

문화재청은 2018년 12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사무국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 사무국은 올해 타당성 검토를 하고 11월 예정된 유네스코 총회에서 설립 여부를 최종 승인한다.

문화재청은 해석국제센터 설립이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 분야에서 유네스코 내 한국 위상 격상과 영향력 강화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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