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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사이언스 캠프'로 라오스에 국내 과학기술 전수

등록 2019.02.12 11: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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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배재대가 마련한 라오스 수파누봉대 사이언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배재대 제공)

【대전=뉴시스】 배재대가 마련한 라오스 수파누봉대 사이언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배재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가 라오스 학생들에게 국내 선진 과학기술을 전수한다.

12일 배재대에 따르면 대학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오는 15일까지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에서 루앙프라방 지역 우수 고교생 및 공과대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사이언스 캠프'를 개최한다.

전날 시작된 이번 캠프는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기술전문가로 구성된 '대전시니어나눔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라오스 수파누봉대에 세운 현지 첫 재료공학과를 알리는 목적도 있다. 배재대는 지난해 10월 재료공학과를 설립, 풍부한 천연자원 개발로 현지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초과학과 재료공학이 어우러진 특강, 태양광 자동차, 소금물 연료 전지 등 과학키트를 활용한 과학실습으로 학생들 흥미를 유발한다.

강사로 참여한 이연필 전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앞선 재료공학 과학기술을 라오스 학생들에게 교육시켜 재료공학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며 "배재대가 설립한 라오스 첫 재료공학과 지원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재대 관계자는 "재료공학과 설립후 제1회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라오스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산학협력센터인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도 설립,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전문가, 태국 치망마이대, 일본 쿠마모토대 등과 협력, 아시아 산·학·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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