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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학생 논문, SCI 등재지 게재

등록 2019.02.12 1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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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는 화학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노병일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최근 응용물리학 분야 SCI 학술지 'Materials Letters'(IF 2.687)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2019.02.12. (사진=동아대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는 화학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노병일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최근 응용물리학 분야 SCI 학술지 'Materials Letters'(IF 2.687)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2019.02.12. (사진=동아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대학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등재지에 실려 화제다.

12일 동아대에 따르면 화학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노병일 학생의 논문 '개별적으로 직립된 압전 나노튜브 기반의 티탄산바륨/코발트산화철 자기전기 박막'(Individually free-standing piezoelectric nanotubes-based BaTiO3/CoFe2O4 magnetoelectric thin films)이 응용물리학 분야 SCI 학술지 'Materials Letters'(IF 2.687)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됐다.

노씨는 이번 연구에서 '양극 산화' 공정을 이용, 매우 작은 자기장의 변형으로 높은 전기에너지를 발현할 수 있는 자기전기 박막을 개발했다.

특히 압전(piezo-electric) 특성을 갖고 있는 일차원 구조를 다양하게 제조해 '에너지 하베스팅'(버려지는 에너지를 수집해 전기로 바꿔 쓰는 기술)에 최적화된 구조체를 성공적으로 합성했다고 대학은 전했다.

대학은 "이 연구 결과는 자기전기 에너지 하베스팅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헬스 모니터링 센서, 메모리 디바이스 특성 개선 등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 씨는 "양수철 교수님의 지도방식 덕분에 여러 가지 복잡한 현상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시각을 통해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현재까지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모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은 이후 더욱 심도 있는 공부를 위해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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