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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의원 '제주민생경제포럼' 창립 제안

등록 2019.02.12 1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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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의 악재는 건설경기 위축, 관광산업의 침체

"위기극복 위한 도의회 차원의 대안모색 활동할 터"

【제주=뉴시스】강성민 제주도의원.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뉴시스】강성민 제주도의원.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이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민생경제포럼(가칭) 창립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제주민생경제포럼 창립을 제안합니다'라는 보도자료에서 “얼마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고성장 시대를 넘어 조정기에 들어선 제주경제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놨다”며 "몇 년간 급증한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과 연결된 건설경기의 위축, 인구 순유입 규모의 축소, 전국적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는 제주의 주력산업으로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관광산업의 침체와 관광객 감소 우려도 예측되고 있어 제주경제의 악재 요인이 큰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3대 축인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는 3중 침체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상황이고, 제주경제가 응급처방 없이는 살아날 수 없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다급해진 제주경제를 살리는 것이 급선무이다"며 "제주민생경제포럼은 냉철한 제주경제의 진단과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민들이 먹고사는 문제, 민생경제를 챙기고 도민들의 삶의 걱정을 덜어드리는데 제주민생경제포럼이 앞장서겠다”며 “뜻 있는 몇몇 의원을 모아 제주경제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대안모색을 위한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제주민생경제포럼을 창립해 민생경제정책 발굴을 위해 어디든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대내외적 경제변화에 능동적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누구든 만나며 각종 세미나, 간담회, 토론회 등 제주경제에 관한 정책 논의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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