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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당원명부, 6·13지선 당시 유출…활용 여부는 미확인

등록 2019.02.12 14: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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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지방검찰청.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지방검찰청.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당원 명부가 유출된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 다만 명부의 활용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12일 제주지검은 지난해 4월 민주당 제주도당 권리당원 41명이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고발하자 이와 관련된 A(47·여)씨와 B(61·여)씨 등 2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의 자원봉사자였던 A씨는 당원 명부 파일을 도의원 경선 후보에 나섰던 B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B씨는 경선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명부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당원 명부의 유출 경위 및 경선 활용 여부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4월12일 당내 경선을 앞두고 문대림 예비후보의 상대 후보였던 김우남 예비후보 측은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문 예비후보 측은 “명부 유출은 알 수 없는 일이고 우리 캠프와도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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