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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읍면장과 '해양관광 활성화' 토론

등록 2019.02.12 1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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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간부들이 12일 포항수협 대회의실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임해지역 읍면장들과 토론을 벌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2.12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간부들이 12일 포항수협 대회의실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임해지역 읍면장들과 토론을 벌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2.12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2일 포항수협 대회의실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임해지역 읍면장들과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과 국·과장, 동해안 5개 시군에서 바다를 접하고 있는 27개 읍면장이 참석해 해양관광 우수사례 발표, 환동해지역본부 현안사항 소개에 이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초청된 윤승철 무인도섬테마연구소장은 '볼런투어 해양관광 사례'를 발표하면서 "작지만 소중한 아이템을 발굴해 마을주민의 만족은 물론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게 만드는 해양관광의 새로운 접근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경북 항만 100년 기념사업', '2020년 경북 동해바다 방문의 해 추진계획' 등 현안사항을 소개하고 시군과 읍면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읍면장과의 자유토론에서는 해양관광과 어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권순일 영덕읍장은 "최근 영덕은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동해선 철도가 연결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제공으로 매력적인 경북 동해안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도의 정책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시군과도 친밀감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5개 시군 해안선 537km에 펼쳐진 해양문화콘텐츠와 경관을 활용한 '경북 동해바다 537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새로운 동해안 100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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