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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 전국 로드투어

등록 2019.02.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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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00여개 공인시험·교정기관 대상

국가기술표준원,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 전국 로드투어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 공인시험·교정기관(이하 공인기관)의 운영체계 전환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 중부권을 시작으로 전국 로드투어(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국제시험인정기관협력체(ILAC)는 공인기관 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각국 공인기관이 2020년 11월까지 새 국제기준에 맞게 운영체계를 전환하라고 의결한 바 있다. 기한 내 전환을 완료하지 않은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는 국내·외에서 공인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공인기관은 위험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시험과정 전반에서 부정·부실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또 난이도를 고려한 시험자 자격 기준을 규정해 시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보기술(IT)을 활용, 문서관리 및 운영체계의 접근성 및 유연성을 개선해야 한다.

국표원은 이번 로드투어에서 새로운 국제기준에 따른 공인기관의 준비사항과 전환평가 시 착안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새 국제기준의 주요 내용, 공인기관별 전환 일정 및 절차 등을 담은 전환지침서도 배포한다. 국표원은 로드투어 이후에도 한국인정기구(KOLAS)를 통해 전환 교육을 계속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중부권(충북 음성 국가기술표준원), 19일 부산·경상권(경남 창원 재료연구소), 21일 광주·호남권(광주 북구 테크노파크), 26일 서울·경기권(경기 과천 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4회 열린다. 800여개 공인기관 종사자 1600여명과 평가인력 850여명이 운영체계 전환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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