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美 2차 셧다운 우려 완화에 닛케이 2.61%↑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1.04포인트(2.61%) 상승한 2만864.21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여야가 국경장벽 예산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해 2차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 미국 일부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달 중순께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아울러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0엔대 후반까지 하락해 자동차 등 수출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 거래일 대비 297.49포인트(2.18%) 상승한 1만3966.23에, 토픽스지수(TOPIX)도 33.20포인트(2.16%) 오른 1572.6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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