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폼페이오, 2차 북미정상회담, 1차 합의조항마다 진전 기대"

등록 2019.02.13 05:2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2일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폼페이오는 이날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이룩한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체제의 발전을 위협하는 쌍둥이 위협(twin threat)이라고 말했다. 2019.2.12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2일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폼페이오는 이날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이룩한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체제의 발전을 위협하는 쌍둥이 위협(twin threat)이라고 말했다. 2019.2.1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지난해 싱가포르 1차 회담에서 합의한 모든 사안에서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과 북한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유럽 5개국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는 12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각 조항마다 진전을 이뤄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이에 대해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여건 마련을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양국관계 수립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 발굴과 송환 등 4개 항에 합의했다.

이가운데 북한이 지난해 8월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송환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조항들에서는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