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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엔씨소프트, 게임업종 최선호주"

등록 2019.02.13 09: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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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호 기자 = NH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2M(모바일) 출시가 미뤄졌음에도 게임의 본질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았고 출시가 임박할수록 기대감은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엔씨소프트의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한 3997억원, 영업이익은 40.5% 급감한 1126억원이다. 4분기 성수기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야구단의 양의지 선수 영입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전사 인센티브 관련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은 215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1분기에도 추가적인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고 오는 22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구체적인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당초 상반기로 예상했던 리니지2M 출시가 3분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발생했지만 중요한 것은 리니지2M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이 충분하고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점, 특별한 경쟁 MMORPG(다중역할수행게임)가 없다는 점에서 성공에 대한 기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리니지2M 출시 지연에 따라 관련 게임 매출 반영시점을 올 하반기 이후로 변경하면서 2019년 실적추정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62만원으로 내려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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