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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이익확정 매수에 1달러=110엔대 중반 상승 출발

등록 2019.02.13 09: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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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이익확정 매수에 1달러=110엔대 중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3일 전날 엔저가 1개월 반만 수준까지 주저앉은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10엔대 중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45~110.4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6엔 올랐다.

엔 매도 지분이 팽창하면서 단기 이익을 실현하려는 엔 매수, 달러 매도가 들어오고 있다. 유로 등에 대한 달러 강세가 주춤한 것도 달러 매도를 유인하고 있다.

오전 9시13분 시점에는 엔화 환율이 0.07엔, 0.06% 올라간 1달러=110.54~110.59엔을 기록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0.40~110.5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내려 출발했다.

전날 뉴욕 시장에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로 리스크 선호 움직임이 확산함에 따라 안전자산인 엔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 정부기관의 셧다운에 대한 우려가 후퇴한 것도 엔 매도로 연결됐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속락, 11일 대비 0.10엔 저하한 1달러=110.45~110.55엔으로 폐장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은 피할 것이라는 관측에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운영 리스크를 회피할 때 매수하는 엔에 매도가 출회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선 하락했다. 오전 9시12분 시점에 1유로=125.27~125.31엔으로 전일보다 0.46엔 내렸다. 달러에 대한 유로 매수가 엔화에도 파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12분 시점에 1유로=1.1332~1.133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48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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