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독거남에게 필요한 정책은?…여가부, 내일 정책간담회

등록 2019.02.13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선미, 남성 1인가구 다수인 3040세대 만나

사회적 관계, 건강 등 지원 사항 논의할 예정

【서울=뉴시스】= 지난해 11월 '싱글대디'와 간담회를 가졌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진 장관은 오는 14일 남성 1인가구와 간담회를 갖고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지난해 11월 '싱글대디'와 간담회를 가졌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진 장관은 오는 14일 남성 1인가구와 간담회를 갖고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14일 3040 남성 1인 가구와 함께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

13일 여가부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은혜공동체주택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진선미 여가부 장관과 배우 이상윤씨를 비롯한 3040 남성 1인 가구,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들은 사회적 관계, 주거, 건강 등 남성 1인 가구가 필요로 하는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통계청의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남성 1인가구는 전체 남성의 49.7%인 279만2000가구다. 이 가운데 30대가 22.2%인 62만1000가구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9.5%(54만5000 가구)로 뒤를 이었다.

진 장관은 "남성 1인 가구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3040은 상대적으로 이혼 등으로 인한 자존감 상실 등의 우려가 높다"며 "이들이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쏟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이번 3040 남성 1인가구 간담회에 이어 성별, 세대별 1인가구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