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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장관 "'월드클래스 300' 후속사업 기획 중"

등록 2019.02.13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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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인천 중구 아시아나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수출화물 통관·선적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19.02.02. 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인천 중구 아시아나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수출화물 통관·선적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19.02.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월드클래스(World-class) 300' 사업의 후속작을 기획하고 있다"며 "지원 규모 등을 기존보다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에스에이치팩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에스에이치팩 측이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많이 받았다. 다른 기업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데 따른 답변이다.

월드클래스 300은 2017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키우겠다는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출액 400억~1조원,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중견·중소기업에 연구·개발(R&D)비 일부를 지원한다. 애초 계획했던 1단계 사업기간은 올해까지다.

성 장관은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 수를 올해 1600개사(2018년 1150개사)까지 늘리고 관계기관 및 기업별 소규모 전시관을 연계한 통합 한국관 마련을 추진, 전시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고도 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지원 대책들을 마련하고 2월 말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해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성 장관은 부산 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 임직원을 격려하고 수출 현황과 애로를 점검하기 위해 에스에이치팩을 방문했다. 산업부에서는 성 장관과 안성일 지역경제정책국장이, 에스에이치팩에서는 이종원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면담, 현장 시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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