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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병위원회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 제명하라”

등록 2019.02.13 1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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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병소속 시도의원(오른쪽부터 김명지, 국주영은, 최찬욱 도의원)이 1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국회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2019.2.13.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병소속 시도의원(오른쪽부터 김명지, 국주영은, 최찬욱 도의원)이 1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국회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2019.2.13.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주병지역위원회(위원장 양용모) 소속 시·도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 최찬욱· 국주영은· 이명연· 김명지 의원은 13일 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어제 김진태 의원의 전북 방문은 심한 유감을 뛰어넘어 분노하는 마음이 든다”면서 “이들의 제명과 자유한국당의 사죄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전주병지역위원회 소속 16명 의원 명의의 성명에서 “전북 전주는 1980년 5월 17일 당시 전북대학교 제1학생회관에서 계엄군을 상대로 농성하다 희생된 첫 희생자의 민주화 정신이 계승된 곳으로 촛불혁명을 탄생시킨 주역”이라고 강조한 후, “김진태 의원이 전북을 찾아 5·18관련 의혹이나 북한군 개입여부를 언급한 사실은 분노를 가중시키고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이들 세 의원의 제명과 함께 김진태 의원의 방문에 대해 한국당 전북도지부의 책임있는 사죄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한편 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진태 의원은 전날 전북도당을 찾아 당원간담회를 갖고 "이번 기회에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자”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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