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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선택 50대, 119 신속 조치로 목숨 건져

등록 2019.02.13 13: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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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뉴시스DB. 2019.02.1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뉴시스DB.  2019.02.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남성이 119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대구 동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7시53분께 방촌동의 한 빌라 4층에서 뛰어내린 A(50)씨를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당시 '창문 난간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다행히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 위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소방당국은 목 등을 다친 A씨를 응급치료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술을 마신 A씨는 신변을 비관해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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