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대회화 거장 알렉스 카츠…19일부터 대구 전시
인물 초상화, 풍경화 등 110여점 선봬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미술관은 19일부터 5월26일까지 '알렉스 카츠 개인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2019.02.13. (사진=대구미술관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미술관은 19일부터 5월26일까지 '알렉스 카츠 개인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알렉스 카츠는 미국 맨해튼의 명문 사립대학인 쿠퍼 유니온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알렉스 카츠는 해외 예술 전문 사이트인 아트시(ARTSY)가 선정한 '살아있는 아티스트 중 최고의 10인'에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등과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에서는 알렉스 카츠의 인물 초상화, 풍경화, 드로잉 등 11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미국 휘트니 미술관의 소장품인 알렉스 카츠의 '레드 스마일'(Red Smile)도 만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알렉스 카츠가 평생을 그려온 부인 아다(Ada)의 초상화다.
알렉스 카츠는 1957년에 아다를 만난 후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화하는 그녀의 모습을 그려왔다.
이진명 학예연구실장은 "알렉스 카츠는 구상과 추상, 전통과 아방가르드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회화 스타일을 구축했다"면서 "전시를 통해 알렉스 카츠의 미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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