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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기업 취업 연계 지원…6개 대학에 22억 투입

등록 2019.02.13 15: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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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대학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능력 중심의 상시채용 방식인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학의 전공과정 운영과 기업의 장기현장 실습을 연계해 실무를 중심으로 수시채용하는 형태다.

도는 대학 선정과 사업 관리·지원 역할을 하는 지원센터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설치하고, 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을 모집한다.

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협약기업을 모집해 산업특성과 흐름을 반영해 전공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현장실습을 연계하는 등 사업을 10개월 동안 수행한다.

도는 대학마다 운영비와 교육훈련비 명목으로 3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6개 대학을 선정해 총예산 22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대학 전공과정을 밟는 5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고, 기업 현장실습이 진행되는 5개월 동안 매월 200만원(도비 100만원, 기업지원 100만원)의 실습비를 받는다.

도는 올해 6개 사업단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해마다 2개 대학씩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경기도(www.gg.go.kr)와 일자리재단(www.gjf.or.kr)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참조해, 관련 서류 작성한 뒤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사업1팀(☎031-270-9964)으로 28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원하는 역량 있는 학생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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