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축구상 "모든 유소년 자랑스럽다"···꿈나무 12명 시상
"선배들의 사랑 듬뿍 느끼길 바란다" 덕담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 차범근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02.13. [email protected]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주식회사 카카오의 후원으로 13일 오후 2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을 개최, 12명의 유소년 선수와 1명의 지도자 등 13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차범근 회장을 비롯, 한국 축구의 전설 이회택, 최영일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 차범근 회장이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들로부터 기념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2.13. [email protected]
수비수로는 조대희(제주동초-대전유성중), 장정익(경기신곡초-강원주문진중), 김찬우(경기진건초-서울오산중), 강주혁(서울신정초-서울오산중)가 발탁됐다. 골키퍼는 윤기욱(서울숭곡초-서울오산중)이 수상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 차범근 회장이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들로부터 기념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2.13. [email protected]
차 회장은 "이 시상식을 할 때마다 벅차오르는 감정이 있다"면서 "나는 수상자 여러분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축구를 한 모든 선수들도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 박지성 선수(제5회 차범근축구상 수상자)의 아버지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9.02.13. [email protected]
차 회장은 초·중·고 축구연맹 회장과 축구협회 유소년 담당관, 해설위원과 기자 등 8인으로 구성된 차범근축구상위원회에서 기량과 경기력을 우선으로 선수들을 평가했다. 성장의 지표가 될 스피드와 체격조건 등은 물론, 공적조서의 학업성적과 지도자 추천서를 통해 성실성과 인성적 측면도 고려했다. 지도자의 경우 팀 성적은 물론, 오랜 기간 한국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써온 공헌도까지 들여다봤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 한국중등축구연맹 김경수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2.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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