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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6일 정월대보름 민속축제…15m 달집 태운다

등록 2019.02.13 15: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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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안양천 둔치에서 한 해의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정월대보름축제에서 달집을 태우는 모습. 2019.02.13.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안양천 둔치에서 한 해의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정월대보름축제에서 달집을 태우는 모습. 2019.02.13.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안양천 둔치에서 한 해의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구청부터 양천공원, 양천문화회관을 거쳐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길놀이 행사(풍물놀이)로 시작된다. 오후 3시부터는 신정교 아래 안양천 축구장에서 판소리, 우리 춤, 현대무용, 태권도, 외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동별 부스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전래놀이 체험마당에는 떡메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정월대보름 대표 세시풍속인 부럼 깨기, 쥐불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본격적인 달맞이 행사가 시작된다. 축제에 참여한 구민들과 함께하는 강강술래와 불꽃놀이,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무렵 달이 떠오를 때 나뭇가지 등을 쌓아올린 무더기에 불을 질러 태우며 한해의 액운을 떨치고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대표 행사다. 행사장 중앙에 약 15m 규모의 달집을 설치해 구민들의 소망을 담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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