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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병원, 고위험산모 진료 전문 김문영·정진훈 교수 영입

등록 2019.02.13 15: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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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초음파진단·다태임신 전문가로 임상경험 풍부

"고위험산모 관리시스템 활용…의료서비스 차별화"

【서울=뉴시스】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 2019.02.13.(사진= 차병원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 2019.02.13.(사진= 차병원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다태임신, 산전 초음파 진단 등 고위험 산모 진료 분야의 권위자인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정진훈 교수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1994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쌍둥이 임신 클리닉’을 개설하는 등 국내 다태임신 분야 개척자인 김 교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제일병원 진료협력센터장, 의료기획실장 등을 거쳐 이달부터 강남차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고위험 산모를 중심으로 1만7000여 명의 분만을 도운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제12회 임산부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산전초음파진단 및 융모막·양수천자 등 초음파를 활용한 태아 진단 검사 전문가로 현재 제11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쌍둥이 임신관리와 쌍둥이 자연분만 분야 전문가인 정 교수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제일병원 산부인과 주산기분과 과장, 교육수련부장을 거쳐지난달부터 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정 교수는 현재까지 1만 건 이상의 분만진료를 진행했고 이 중 쌍둥이 분만은 2500건에 이른다. 특히 산후 출혈 및 합병증 위험이 높아 제왕절개수술이 보편화된 쌍둥이 분만에서도 1000건 이상의 자연분만을 시행할 정도로 다태임신 자연분만 분야를 이끌어왔다.

민응기 강남차병원 원장은 “주산기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신규 의료진 영입을 통해 진료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것은 물론 고위험산모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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