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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투자기업들 "물류비 부담 적고 땅값 싸고 인력 풍부"

등록 2019.02.13 1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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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19 경상북도 수도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19.02.13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19 경상북도 수도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19.02.13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수도권 기업 CEO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9 경상북도 수도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이 경북의 산업 인프라를 비롯해 환경, 입지여건, 경북에 이미 투자한 수도권 이전기업의 성공스토리,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

경북도는 이번 설명회 후 타깃기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방문 상담과 네트워킹 유지 등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애니룩스, 윈텍스 등 수도권에서 경북으로 이전한 기업의 사례를 들었다는 한 수도권 기업인은 "수도권에서는 교통대란으로 물류비용이 많이 들어 원가상승률이 높아지는데 경북은 교통인프라가 좋아 물류비 부담이 적고 수도권보다 땅값도 훨씬 낮다는 점이 끌린다"며 "인력수급도 많이 걱정했는데 경북에 정착한 기업의 사례를 듣고 직접 상담해보니 젊은 생산인력도 많고 행정기관이 기업을 도와주고자 하는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전 기업에 대한 높은 인센티브, 투자금액 대비 지방투자유치촉진보조금 24% 지급, 2개 전철(서울-안동, 서울-문경) 개통에 따른 경북의 접근성 개선 등 경북만이 가진 특화된 인프라와 차별화된 투자여건을 바탕으로 경북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기업에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 민선7기 출범이후 2조8574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정부 지방투자촉진사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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