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맛없는 예비군 도시락은 옛말” 23사단 도시락 품평회 가져

등록 2019.02.13 16:47: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동해·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13일 육군 제23사단이 품질 좋은 예비군훈련 도시락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실시하고 있다.2019.02.13.(사진=육군 23사단 제공) photo@newsis.com

【동해·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13일 육군 제23사단이 품질 좋은 예비군훈련 도시락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실시하고 있다.2019.02.13.(사진=육군 23사단 제공) photo@newsis.com

【동해·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육군 제23사단은 품질 좋은 예비군훈련 도시락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예비군훈련 간 제공되는 점심식사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납품 중인 도시락과 함께 신규업체에서 개발한 메뉴 등을 선보였다.

앞서 23사단은 이틀 간 지자체 보건소와 함께 계약에 참여한 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위생 등을 점검했다. 이후 강원도 지역 11개 업체 중 3개 업체가 최종 평가대상에 올랐다.
 
품평회에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예비군, 취사병, 민간 조리원, 지역 보건소 영양사 등 40여명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메뉴 구성, 맛, 보온상태, 편의성 등을 평가했다.

도시락 업체는 시설·위생 점검 결과와 품평회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의 도시락은 다음달부터 예비군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진욱 23사단 동원참모는 “앞으로도 부대와 업체가 활발하게 소통해 예비군들에게 맛과 질이 좋은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사단은 앞으로도 분기 단위로 지역보건소와 합동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입소한 예비군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다.

또 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선호 메뉴를 추가하고 비선호 메뉴는 제외하는 등 급식여건을 개선, 정예 예비전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