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군, 노인 치아 지키기 프로그램 마무리 등

【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 노인 치아지키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영동군, 노인 치아 지키기 프로그램 마무리
 
충북 영동군이 65세 이상 노인 28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13회에 걸쳐 진행한 ‘노인 치아 지키기’ 구강 관리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남아 있는 치아를 잘 지키자’라는 주제로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교육을 진행했고, 13일까지 사후평가를 진행했다.
 
구강 보건 전문가와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한 팀이 돼 농한기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치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구강검진과 상담, 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바니쉬 도포,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교육과 배부, 올바른 틀니 관리 등을 생생하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노인 치아 지키기에 참여한 평균 연령은 77.5세로 고령이었고, 교육 후 설문 결과 만족도 100%를 기록했다.
 
참여 노인들은 한결같이 젊었을 때 치아 관리에 소홀했던 걸 많이 안타까워했고, 지금부터라도 배운 대로 잘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영동군, 2019 농업인대학 신입생 모집
 
영동군은 지역농업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전문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19년도 영동군 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에서는 농촌여성리더학과(40명)와 포도학과(30명) 2개 학과를 운영한다.
 
교육은 3월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졸업식까지 학과별로 총 20여 회 100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농촌여성리더학과는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화를 주도하는 농촌 여성의 잠재적 역량을 개발한다.
 
포도학과는 최근 인기 품종인 샤인머스캣 교육 등을 비롯해 포도원 토양관리와 접목기술, 병해충 방제 등 전반적인 재배 교육을 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입학원서와 농지원부, 증명사진(포도학과만 해당)을 갖춰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43-740-5531) 또는 연구개발팀(043-740-5563)에 오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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