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작년 영업익 반토막 2417억…매출 2조원 유지
연간 매출 2조 213억원…전년 대비 16.6%↓
연간 영업이익 2417억원…전년 대비 52.6%↓
해외 매출 비중 70%…1조4117억원
다만 넷마블은 해외 성과에 힘입어 2년 연속 연간 매출 2조원대 유지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2018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71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9%, 전 분기 보다 7.4%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0%, 전 분기 보다 43.5% 줄었다.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영업이익은 52.6% 감소했다.
4분기 해외매출 비중은 68%(3327억원)를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퓨쳐파이트',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등이 북미·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해 출시 기대작 대부분이 1년 이상 지연되면서 2018년도 연간 실적에 영향이 매우 컸다"며 "출시 지연된 기대작들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올해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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