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새해맞이 방북단 251명 동해선출입국사무소로 입경
【고성(강원)=뉴시스】박종우 기자 = 자유한국당 황영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6·15 남측위원회, 민노총, 종교인, 농민 등 '2019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 참석자들이 13일 오후 4시께 금강산 새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강원 고성군 동해선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해 서울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있다. 2019.02.13. [email protected]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은 "4·27 판문점 회담, 9·19 평양 회담 등에서 협의된 것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겠느냐를 민간 차원에서 협의하고 실질적으로 활동해 남북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황영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이번 행사는 서로가 입장을 교환하고 만난 모임이어서 남측 대표단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며 "여러 과정이 있지만 평화적 통일을 만드는 데 뜻을 모으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방북단은 이틀간 새해맞이 연대모임, 분야별 간담회, 해돋이, 금강산 신계사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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