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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증시, 미중협상 낙관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1.84%↑

등록 2019.02.13 1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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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왼쪽에서 두번째)과 협상단 일행이 13일 베이징의 한 호텔을 떠나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14~15일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므누신 장관은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다. 2019.02.13

【베이징=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왼쪽에서 두번째)과 협상단 일행이 13일 베이징의 한 호텔을 떠나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14~15일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므누신 장관은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다. 2019.02.13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속에서 중국 증시가 13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4% 오른 2721.0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01% 상승한 8171.2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91% 오른 1357.67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1% 오른 2674.52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오후장에는 2700선을 회복하고 오름세를 이어가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는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이 긍정적인 진전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됐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3일 베이징에서 이번 협상이 '생산적인 회담'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을 연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 5G, 소프트웨어, 전자 등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곧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종목은 10% 넘게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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