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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카카오톡 활용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등록 2019.02.13 17: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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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 사업 추진…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남구는 지난 12일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 '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남구는 지난 12일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 '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앤다. 

남구는 지난 12일 '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을 활용, 지역 중·장년, 노인 등 1인 가구의 안부를 상시확인해 고독사 등을 예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사업 대상은 지역 13개 동에 있는 50대 이상 1인 가구다.

가입 신청자만 1주일에 한 번씩 안부 메시지와 복지사업 정보 등을 전송한다.

남구는 오는 15일까지 사업 대상에 포함되는 지역 4000여 가구에 가입신청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6시간 이내에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메시지 옆 숫자 1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기 여부를 점검한다.

새로운 복지 사업을 주민에게 알리는데도 카카오톡을 이용한다.

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지역사회보장계획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해 지역 13개 동에서 모두 시행한다.

남구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스마트폰 12대를 구입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누구나 카카오톡 '카카오 플러스'로 남구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를 검색해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 대부분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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