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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업장 31만곳 대상 '2019 사업체 조사' 착수

등록 2019.02.13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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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19년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1994년 조사를 첫 시작으로 올해 26회째이며, 매년 통계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업체 통계조사이다.

 이번조사는 2018년 12월 말 현재 부산시에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로 조사대상 사업체수는 31만개 정도이다.

 조사는 사전에 모집된 650여명의 통계조사요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매출액, 프랜차이즈 여부 등 15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대상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자료를 연계·활용할 예정이다.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지난해 조사결과 부산의 사업체수는 28만6571개, 종사자수는 142만4317명으로 서울·경기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업체조사 결과는 9월 잠정 발표 후 12월 확정 공표할 계획이다.

 조사 자료는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사업체 및 기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도 사용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소상공인 지원프로젝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나은 미래 설계의 초석인 통계가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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