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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기적소리' 대구시민주간 특별초청공연작 선정

등록 2019.02.13 17: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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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자료사진. 대구시민주간 특별초청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 ‘기적소리’ 공연 장면. 뉴시스DB. 2019.02.1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자료사진. 대구시민주간 특별초청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 ‘기적소리’ 공연 장면. 뉴시스DB. 2019.02.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대구시민주간'의 특별초청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 '기적소리'가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3일 대구메트로아트센터에 따르면 '기적소리'는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일어날 때마다 힘을 모아 역경과 위기를 극복해 온 열정적인 국민의식을 대구시민정신으로 계승·발전시켜 시민정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기적소리'는 지난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역특화문화콘텐츠개발사업’에 선정된 창작뮤지컬이다. 2015년 12월 초연 후 36회 공연에 1만50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성장했다.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 ‘국채보상운동’은 신분과 귀천 없이 국민이 나라 빚을 갚고자 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우수한 대구시민정신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다.

'기적소리'는 이 사건을 바탕으로 민중의 처지를 대변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재미와 뜨거운 감동을 담아 112년 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조국 경제 수호를 외치며 희생 했던 뜨거운 민족공동체 의식을 관객들의 가슴에 진한 울림으로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연출을 업그레이드하고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600 대 1로 우승해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배우 백승렬이 주연배우로 참여함으로써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대구메트로아트센터 정판규 대표는 “국민이 나라 빚을 대신 갚기 위해 전 국민적 운동을 펼친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우수한 시민정신을 보여주는 국채보상운동을 뮤지컬 '기적소리'로 널리 알려 뮤지컬도시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자랑스러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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