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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보수대통합 신호탄 올리나

등록 2019.02.13 17: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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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27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이후 보수대통합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영남지역의 보수단체로 구성된 6개 포럼이 통합체 형식의 영남상생포럼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15일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특강을 할 예정이며 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자들도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전해져 지역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동포럼에는 대구·경북과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5권역에서 대경상생포럼(대구·경북), 중심국가포럼(경남), 부산포럼21(부산), 울산미래성장포럼(울산)을 비롯해 한국여성자원봉사자포럼(여성) 및 청년미래비전포럼(전국)도 참여한다.

영남상생포럼은 13일 보도문을 통해 “보수 회복의 중대 전환점을 맞이한 시점에서 영남 각 지역에 결성된 포럼과 조직체의 연합체를 결성해 향후 정보를 공유하려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지지율 회복의 시점에서 발생한 보수진영 내의 파열음과 분열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방안을 마련하려 한다”며 보수대통합 노력과 21대 총선에서의 역할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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