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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2018년 중국 재화무역 사상최대 4조6200억$...12.6% ↑

등록 2019.02.13 18: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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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2018년 중국 재화무역 사상최대 4조6200억$...12.6%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해 중국의 상품 교역을 의미하는 재화무역은 전년 대비 12.6% 늘어난 4조6200억 달러(약 5183조64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상무부가 전날 발표한 2018년 재화무역 통계를 인용해 수출액이 2조4800억 달러, 수입액은 2조1400억 달러로 3400억 달러의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

추스자(儲士家) 상무부 종합사(司) 사장은 "작년 중국 재화무역이 전년에 비해 5100억 달러 이상 늘었다며 이는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했을 때 한해 전체의 수출입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중국 재화무역 신장률이 미국, 독일, 일본 등 무역대국의 평균을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추스자 사장은 올해 경우 1월은 물론 내내 재화무역이 전년 안정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1월 재화무역은 16.2% 증가한 2조5100억 위안(416조325억원)에 달했다. 해관총서는 14일 2019년 1월 재화무역 통계를 공표한다.

한편 2018년 중국 서비스 무역액은 전년에 비해 11.5% 늘어난 5조240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수출이 14.6% 증가한 1조7658억 위안으로 2001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수입은 10% 증대한 3조4744억 위안이었다.

2018년 12월 서비스 무역액은 12.7% 증가한 5010억8000만 위안으로 수출이 15.8% 증대한 1870억3000만 위안, 수입 경우 10.9% 늘어난 3140억50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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