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북한 등 23개국을 테러지원 등 '더러운 돈' 블랙리스트에"
사우디 포함…돈세탁 및 테러지원 차단 위해
2018년 12월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휘날리는 유럽연합기와 프랑스기 AP
EU의 베라 조우로바 사법분과위원장은 13일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나이지리아 등이 포함된 이 리스트가 돈세탁이나 테러 지원 등 수상한 자금 흐름의 금융 조사 활동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우로바 커미셔너는 "역외 다른 나라의 더러운 돈이 우리의 금융 시스템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면서 "유럽이 더러운 돈의 자동 세탁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EU 집행위의 역외 금융 블랙리스트 안은 유럽의회 및 회원국들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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