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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카리브해 영토에 베네수엘라구호센터 세울 것"

등록 2019.02.14 06:36:28수정 2019.02.14 06: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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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 쿠라카오섬 활용계획 밝혀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 AP/뉴시스】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을 자처하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13일(현지시간) 웃으며 국회에 등원하고 있다. 그는 이 날 국회가 국영석유회사 PDVSA와 미국 휴스턴의 정유회사 시트고 등 현지법인들의 임시이사회 이사 6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 AP/뉴시스】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을 자처하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13일(현지시간) 웃으며 국회에 등원하고 있다.  그는 이 날 국회가 국영석유회사 PDVSA와 미국 휴스턴의 정유회사 시트고 등 현지법인들의 임시이사회 이사 6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네덜란드 정부가 정치적 경제적 위기로 고통을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구호 센터를 카리브해의 자국 영토인 쿠라카오섬에 세우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테프 블로크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 "앞으로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 과이도와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구호품의  물류집하센터를 쿠라카오섬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의 세부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쿠라카오 섬은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불과 90km떨어진 곳이다.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60개국이 과이도를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으로 승인했다.

과이도는 12일 베네수엘라에 절실히 필요한 식량과 의약품의 반입을 23일부터 허용하겠다는 시한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각처에서 보낸 인도주의적 구호품들은 지난 주부터 콜롬비아 국경지대의 창고에 쌓인 채 대기중이다.

과이도는 또 브라질 국경을 넘어서 구호품을 들여오는 제2의 반입루트도  이 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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