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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동해·삼척평지 대설주의보 해제

등록 2019.02.14 08: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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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설경. (사진=뉴시스 DB)

강릉 설경.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4일 오전 7시를 기해 강릉·동해·삼척 평지에 발령한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특보 해제는 눈구름대가 차차 약화됨에 따라 예상 적설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강원기상청은 설명했다.

오전 7시까지 적설량은 동해 5.2㎝, 삼척 1.8㎝, 강릉 주문진 0.4㎝, 북강릉 0.2㎝ 등이다.

적설량은 이날 낮 12시까지 2~7㎝, 많은 곳이 15㎝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가 1~3㎝로 변경됐다.

이승법 예보관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 철원, 양구평지와 중북부 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까지 떨어져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눈이 내리면서 영동 중남부의 건조특보는 해제됐지만 14일 오후부터 다시 건조해지겠고 그밖의 지역은 여전히 실효습도가 20~35%로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해 중부 전 해상의 물결은 1.0~2.0m 내외로 일고 있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 발령된 풍랑주의보도 이날 오전 7시에 해제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 지역이 '보통'이고 영동은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좋음'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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