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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점서 돈 127차례 훔친 30대 종업원 입건

등록 2019.02.14 0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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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2.14.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2.14.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자신이 근무하는 의류점에서 판매대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종업원 김모(39·여)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2일 오전 10시41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의류점 내 현금출납기에 있던 9만원을 가져가는 등 127차례에 걸쳐 현금 1353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종업원으로 일했으며, 카드빚을 갚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주인이 출근하지 않는 날 또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를 노려 현금출납기에 있던 판매대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의류점 주인은 카드결제기기를 수리하다가 판매실적과 매출액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자신의 범행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퇴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가 더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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