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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슈퍼마트, 신선식품 판매 2주년…신선 매출 3배 늘어

등록 2019.02.14 0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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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트 17년 1월 신선식품 판매 시작

2년만에 매출 201%성장

품목별로 쌀∙잡곡류가 275% 늘어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티몬의 슈퍼파트 신선식품의 매출 성장률이 오픈 2년째 3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티몬은 14일 슈퍼마트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이 70%를 기록한 가운데, 신선식품군인 티몬 프레시의 매출 성장률이 전체 슈퍼마트 성장률의 3배에 가까운 201%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은 슈퍼마트 신선식품군을 티몬프레시라는 브랜드로 론칭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주로 소비되는 신선 채소와 육류, 계란, 쌀 등 15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티몬프레시의 매출 신장률은 1주년(2017년2월1일~2018년1월31일) 대비 2주년(2018년2월1일~2019년1월31일)에 20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쌀∙잡곡류의 매출이 성장률이 275%로 가장 높았다. 과일∙채소 157%, 수산∙축산 130% 등 순이다. 매출비중으로도 쌀∙잡곡류의 상승세가 특히 눈에 띈다. 쌀 잡곡은 판매 1년차때 매출비중 44%에서 2년차에는 55%로 11%p가 증가했다. 티몬 측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쌀 가격인상 속에서 가격을 오히려 인하하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티몬은 슈퍼마트 신선식품군의 성장 비결에 대해 주요 신선 품목들의 판매 가격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매평균가 기준보다 평균 15% 가량 저렴한 점을 꼽았다.

 더불어 지역에 따라 오전 10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이 가능할 뿐 아니라 2~3시간 단위로 예약 배송 시간을 지정할 수 있어, 소비자가 필요한 시간에 받을 수 있도록 한 배송 서비스도 주요 요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자는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신선식품 1500여종을 선정해 최저가보다도 상품별로 많게는 10%이상 저렴하게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해 힘쓴 결과 매출 신장과 누적구매자 수 증가라는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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