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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인프라·실물자산 부문, MIP4호 펀드 50억달러 모집

등록 2019.02.14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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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모금액 35억달러 초과해 50억달러 모집

맥쿼리 인프라·실물자산 부문, MIP4호 펀드 50억달러 모집

【서울=뉴시스】김정호 기자 = 맥쿼리 그룹의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및 실물자산(MIRA) 부문은 지난 12월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4호 펀드 (MIP4호 펀드)에 총 50억달러(약 5조6550억원)의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MIP4호 펀드는 MIRA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북미시장을 투자대상으로 다섯 번째 모집한 비상장 인프라펀드다. 이전 펀드인 MIP3호펀드와 유사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MIP3호 펀드는 2014년 30억달러의 모집액을 달성하며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MIP4호펀드까지 MIRA 부문은 지난 2년간 전 세계적으로 290억달러(약 32조799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MIRA는 1290억달러(약 145조899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 자산운용사다. 

이번 MIP4호 펀드에는 공공 연금기관, 사적 연금기관, 보험사, 기업 및 국부펀드 등 기존 MIRA 펀드 투자자 및 새로운 투자자들이 투자했다. MIP4호 펀드는 교통, 통신, 에너지, 폐기물 등 양질의 인프라 투자를 지향하며 이미 관련 섹터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마틴 스탠리 MIRA 부문 글로벌 대표는 "MIP4호 펀드가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던 것은 인프라 투자에 대한 MIRA의 각 지역에 특화된 접근 방법과 지난 20년 간 달성해온 우수한 투자성과에 대한 투자자 성원덕분"이라고 말했다.    

칼 쿠첼 MIP펀드 대표는 "다각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운용팀의 전문성과 액티브한 접근방식을 통해 운용 성과를 개선하고 투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증가시키기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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