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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차세대 게임엔진' 개발…"프로젝트 K, V에 적용"

등록 2019.02.14 09: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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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엔진 개발 올 상반기 완료…신작 게임부터 적용

"PC, 콘솔 플랫폼, 클라우드 게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

"그간 호평받았던 그래픽 퀄리티를 한층 더 올릴 것"

펄어비스, '차세대 게임엔진' 개발…"프로젝트 K, V에 적용"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펄어비스가 올 상반기 중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을 완료해 프로젝트 K와 V 등 신작게임에 적용한다.

펄어비스는 14일 진행된 2018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PC, 콘솔 플랫폼 동시 지원과 클라우드 게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세대 엔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차세대 엔진은 외부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그래픽 퀄리티를 한층 더 올릴 것이다. 프로젝트 K와 V를 포함한 신작에 적용할 예정이다. 차세대 엔진 개발은 작년 여름부터 시작했고 올 상반기 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K와 V는 펄어비스가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PC온라인 게임(K)과 모바일 게임(V)의 프로젝트명이다. 검은사막을 이을 신작으로 기대받고 있으며, 올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는 "자사는 다작을 통해 성공을 도모하기 보다 소수의 트리플A 게임을 만드는데 강점이 있다"며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처럼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게임성을 위해 차세대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은사막 IP는 올해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달 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와 3월 4일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BlackDesert for Xbox)의 북미·유럽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펄어비스는 "일본 시장은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신규 진입이 어렵다. 하지만 '검은사막'이 현지에서 오랜시간 사랑받았고 모바일 MMORPG도 확대되고 있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현지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타 서비스와 차별화 할 생각"이라면서"초반부터 매출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대규모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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