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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비경쟁 부문 공모에 1173편 출품

등록 2019.02.14 16: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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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모습.(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모습.(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 및 비경쟁 부문 공모에 총 117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과 비경쟁 부문의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한 지역 공모로 나눠 진행됐다.

 부문별로 보면 한국경쟁 부문은 105편이, 한국단편경쟁 부문은 지난해(871편)보다 155편이 증가한 1026편이 응모했다.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한국경쟁은 극영화 70편, 다큐멘터리 25편, 극다큐 6편, 실험영화 4편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공모했다. 

 지역영화 부문에서는 전북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의 재학생 작품 또는 50% 이상 전북지역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한 작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전개한 결과 장편 6편, 단편 13편이 출품됐다.

 출품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조직위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3월께 각 부문 본선 진출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작은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작년에 비해 올해는 대체적으로 영화들의 수준이 높고 고른 편"이라며 "특히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다큐멘터리 장르에서 다수의 작품들이 눈에 띄고 작품 경향도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가치를 추구하는 영화들도 있지만 좀 더 미니멀하고 사적인 필터로 세상을 들여다보는 경향이 많아진 점을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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