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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장관급 무역협상 14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시

등록 2019.02.14 10: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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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협상단 일행이 13일 베이징의 한 호텔을 떠나고 있다. 14~15일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다. 2019.02.13

【베이징=AP/뉴시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협상단 일행이 13일 베이징의 한 호텔을 떠나고 있다. 14~15일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다. 2019.02.1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중 장관급 무역회담이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중국중앙(CC) TV, 런민르바오 등은 류허(劉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 미중 전면적 대화 대표가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함께 미중 고위급 협상 개막식을 공동 주최했다고 보도했다.

관영 언론들은 또 이번 협상이 14~1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확인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30~31일 백악관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이뤄진 양국 고위급 회담의 후속 회담이다.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회담 준비 등을 위해 지난 12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므누신 장관은 13일  협상 상황에 대해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So far, so good)"고 평가했다.

중국 당국자의 공식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관영 언론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미중은 내달 1일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미국은 그 다음날인 2일부터 중국 상품 2000억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종전의 10%에서 25%로 인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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